부안군문화재단, ‘붓 잡는 재미’ 시범 프로젝트 선보여

  • 기사입력 2022.02.21 18:35
  • 최종수정 2022.03.24 17:17
  • 기자명 이서노 기자

(재)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 이하 재단)이 지역특화형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붓 잡는 재미’ 시범 프로젝트를 지난 19일 석정문학관에서 선보였다.

이번 시범운영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연구개발을 진행한 것에 따른 것이다.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에 기반한 창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목표로 한다.

‘붓 잡는 재미’는 부안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서예라는 문화유산을 토대로 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융복합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교육참가자들은 재단에서 제작한 2개의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며 5개의 서체와 필획, 결구, 장법 등을 배웠다. 이후 서예 전문가인 김연 강사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과 미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창의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노시용 사무국장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서예를 기반으로 부안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군민이 참여하는 창의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부안군민의 행복한 일상 회복과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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