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단장 이지형)과 부안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환경생태단지 생태·환경 자원을 공유하고 체험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내 생태습지 등 자원을 활용, 자연·생태의 가치를 쉽고 재밌게 알려줄 수 있도록 환경교육 프로그램 체험·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내 묘포장 일원을 활용, 학생들이 닥나무 등 자생종 식물을 직접 식재하고 성장과정 관찰을 통한 생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지형 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 관리단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새만금환경생태단지가 환경교육의 메카로 자리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생태단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환경생태단지는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일원에 78.6만 평방미터(축구장 110개 규모)로 조성되어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운영중에 있으며, 오는 6월 개장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