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36.8% vs 김연식 16.9%···‘두 배 이상 큰 격차

송희복 15.4%, 최용득 5.0%, 유경 4.6%

  • 기사입력 2022.03.31 22:17
  • 최종수정 2022.04.12 09:55
  • 기자명 김태영 기자

차기 전북도의원 적합도 조사에서 김정기 부안군의회 의원이 2위인 김연식 부안군의원을 두 배 이상 격차로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앤미리서치가 부안뉴스 의뢰로 지난 28일 부안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전북도의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정기 의원의 지지율은 36.8%, 김연식 의원은 16.9%로 집계됐다.

이어 송희복 민주당전북도당 새만금수산발전특별위원장 15.4%, 최용득 전 호랑가시수목원대표 5.0%, 유경 동진면이장협의회부회장 4.6% 순이었다.

기타는 6.4%, 없음은 7.0%, 잘모름은 7.7%였다.

김정기 의원과 2위인 김연식 의원과 격차는 최대오차범위 밖인 19.9%p로 두 배 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

김정기 의원과 김연식 의원의 이 같은 지지율 격차는 지난 1월 20일 3차 여론조사(부안뉴스·유앤미리서치) 당시 15.5%p보다 4.4%p포인트 더 벌어진 수치다.

김정기 의원의 지지율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김연식 의원의 지지율은 10% 중반대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이번조사에서는 김정기 의원(32.2%→36.8%)과 김연식 의원(16.7%→16.9%), 송희복 위원장(14.8%→15.4%), 최용득 전 대표(3.6%→5.0%)가 지난 1월 3차 조사 때보다 각각 4.6%p, 0.2%p, 0.6%p, 1.4%p 상승했고 유경 부회장은 2.1%p 하락했다.

김정기 의원은 지역별로도 모두 앞섰다.

특히 다·라 선거구에서는 2위와 26%p가 넘는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세부적으로는 가·나 선거구의 경우 김정기 의원은 32.3%를 기록해 김연식 의원 21.2%, 송희복 위원장 14.8%, 유경 부회장 5.6%, 최용득 전 대표 4.8%에 비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라 선거구역시 김정기 의원이 43.0%로 집계돼 송희복 16.3%, 김연식 11.1%, 최용득 5.0%, 유경 3.2%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기 의원은 성별과 연령별에서도 30%대 중후반의 고른 지지를 얻어 다른 후보보다 우위를 점했다.

이번조사에서는 후보군 대부분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김정기 의원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3월 28일 전북 부안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00% ARS(유선RDD 20%, 무선가상번호 80%)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7.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표본은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로 추출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부안뉴스는 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2021년 9월 8일에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교차분석표.
교차분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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