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40세 미만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부안군 4-H연합회(회장 임승)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28일 4-H연합회 회원 15명은 동진면 오중마을 소외계층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앞서 회원들은 1주 전에 대상자 가정을 방문, 주택의 상태를 점검하고 샷시 재설치, 도배·장판 및 문 교체 등을 위한 사전 준비를 했다.
회원들의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등으로 소외되기 쉬운 주민들에게 관심을 갖고, 4-H연합회가 지역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집수리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또 다른 소외계층 2가정을 방문해 직접 농사지은 쌀 40kg씩을 전달했다.
임승 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 같아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청년4-H로 성장하고 사랑받는 단체로서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