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부안군수 예비후보가 9일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맞춤형 부서 신설’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이날 “코로나 등 펜데믹 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담부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맞춤형 부서 신설을 통해 그동안 지원에서 제외된 업종까지도 누락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부안군 관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은 코로나로 인한 소비위축 등으로 소득감소 및 대출액 증가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적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규모는 550만명에 피해 액은 54조원에 달하고 있고, 부채는 887조원(작년 9월기준)으로 전년대비 14.2%나 증가 했다.
이는 가계대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도소매, 숙박, 음식 등 대면 서비스 업종에서 대출이 크게 늘었다.
김성수 예비후보는 “부안군 자영업과 소상공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현실적인 지원방안과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당선이 되면 최우선으로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서 효과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