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참뽕농가들, 무소속 김성수 후보 지지선언

  • 기사입력 2022.05.16 17:20
  • 최종수정 2022.05.16 17:27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군 뽕영농조합법인 농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김성수 후보.
부안군 뽕영농조합법인 농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김성수 후보.

부안군 뽕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종인) 농가들이 무소속 김성수 부안군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6일 김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김성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참뽕 오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부안군 뽕영농조합법인 김종인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가 읍면 대표 13명은 “참뽕 오디의 제2의 전성기가 필요하다”며 “부안군의 농업을 가장 잘 알고 생산부터 가공, 판로까지 책임질 김성수 후보를 부안군수로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자리에서 ”전국 유일의 지리적표시 상품인 부안참뽕이 행정의 무관심으로 쇠퇴하고 있다”며 품질관리를 위한 예산지원과 유통센터 설치 및 지원, 냉동시설 설치 등을 김 후보에게 건의했다.

또 이들은 “민선 3기 때 시작된 부안 참뽕축제가 명칭이 유유축제로 변경돼 정체성이 상실됐다”며 “부안의 대표작물인 부안뽕의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민선 3기 부안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참뽕사업 프로젝트를 함께 지원했다”며 “부안군의 대표 특화작물인 참뽕오디는 당도가 높고, 항산화 기능성이 뛰어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수에 당선되면 뽕 농사를 짓고 있는 500여 농가와 부안 참뽕 제2의 전성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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