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유유참뽕축제 3년만에 개최…오는 10일 개막

  • 기사입력 2022.06.08 18:04
  • 최종수정 2022.10.03 11:10
  • 기자명 이서노 기자

전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로 선정된 부안 유유참뽕축제가 3년만에 대면축제로 개최된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제6회 부안 유유참뽕축제가 변산면 유유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유유마을에서 주최하는 유유참뽕축제는 부안군, 국립농업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이 협력해 풍잠기원제을 비롯한 마을 제철 농산물 직거래장터, 오디 수확체험, 양잠산물 가공체험, 오디 작품전시, 민속놀이, 누에올림픽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으로 꾸며진다.

농산물 구입과 먹거리장터 등 이용, 체험을 즐기기 위해서는 본부석에서 판매하는 축제머니를 별도로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유유마을은 국가중요농업유산 8호로 지정된 양잠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마을로 누에고치를 이용한 작품전시, 마을 어르신들의 삶을 그려낸 시작품전시와 누에치기 재연, 식용곤충 시식과 곤충 과자 시식 등 누에 마을만의 독특한 프로그램들이 더해 더욱 알차게 진행된다.

참뽕장날 먹거리장터에서는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오디와 뽕잎 등 식재료를 이용해 뽕잎 비빔밥, 뽕잎 두부, 뽕잎 개떡, 뽕잎 해물전, 오디 막걸리, 오디 슬러시 등 유유마을만의 특별한 먹거리가 판매된다.

또 체험가득 건강가득한 체험관에서는 오디 따서 먹기와 누에 뽕잎 먹이기 등 직접 만지고 느끼는 재미 체험과 오디청, 누에고치 캐릭터, 참뽕이 석고방향제, 오디 아이스크림 박스케잌, 참뽕이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롭고 특색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에서는 6월 중순까지가 오디를 가장 맛있게 먹는 시기”라며 “유유 참뽕축제는 뽕을 직접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가족 체험 축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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