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이번 집중후우로 농작물 침관수 76ha(벼 58ha, 콩 18ha)와 주택침수 2개소 등의 피해를 입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부안지역은 평균 87.1mm(오전 7시 기준)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보안면은 최고 131.5mm의 국지성 강한 비가 내렸다.
이를 대비해 부안군은 23일 저녁 호우주의보 발효 때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농가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권익현 군수는 24일 이른 아침부터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현장행정을 진행하고 피해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권 군수는 이날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보안면과 백산면 등 상습 침·관수 피해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