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부안혁신의 목적지는 경제성장과 군민의 행복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회의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문화예술과 교육이 살아 숨 쉬는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 도시, 글로벌 휴양관광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권익현 군수가 1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좋은 기업들을 유치하고, 민자유치 1조원 시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소산업과 풍력소재 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그린 에너지산업의 선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힘없고 가지지 못한 사람들도 차별받지 않는 도시, 그래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하겠다”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확대와 노인일자리 확대,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군수는 또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새만금 첼린지테마파크,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격포관광단지, 궁항마리나항만과 크루즈 기항지, 그리고 노을대교를 중심으로 관광과 휴식, 치유가 가능한 서해안 최고의 해양관광벨트가 되도록 개발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혁신을 통해 부안 대도약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그 길을 우리는 쉼 없이 가야 한다”며 “그 여정에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동행한다면 그 길은 자랑스런 미래 100년이 될 것이며 부안을 열어가는 희망의 길이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 그 담대한 항해를 위해 우리 손에 손잡고 칭찬과 격려로 함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권 군수는 “민선 8기는 군민 우선주의, 군민 제일주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민 친화적 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겠다. 무엇보다 민생현장을 중시하겠다”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의 이야기를 귀 담아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내외부 초청인사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부안군 최초 온전한 연임 재선군수의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