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이한 부안미술협회)가 부안군청 앞 역사박물관서 부안동학 ‘앉으면 죽산이요, 서면 백산이라’ 기획전을 연다.
부안미술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제128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린다.
이번 부안동학 기획전은 동학의 의미를 담은 그림을 통해 부안의 동학을 깊게 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전시 작품은 평면작 16점과 조형작 7점으로 한국화, 서양화, 도자기, 금속공예, 민화 등 모두 23점이다.
부안미술협회 관계자는 “작품을 백산 봉기를 모티브로 해서 작업을 했다”면서 “동학혁명을 재조명해 다 피우지 못한 혁명의 꽃을 이곳 부안 백산을 기점으로 문화예술이라는 도구로 다시 꽃 피워 그 혼이 후대에 미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만들고자 이번 기획전을 준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앉으면 죽산이요, 서면 백산이라’ 기획전은 부안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주최, 부안군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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