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은숙)이 닥나무한지체험장 이름을 ‘콩닥콩닥’으로 선정했다.
부안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닥나무한지체험장 이름 공모를 진행했다.
부안 지역민 등의 참여로 1,383건의 의견이 모아졌고, 부안교육지원청에서 공간표현도, 창의성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한 결과 ‘콩닥콩닥’을 닥나무한지체험장 이름으로 최종 선정했다.
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상 10명도 선정했다.
‘콩닥콩닥’은 닥나무를 콩콩 두드려 즐겁게 한지를 만드는 전통 체험 및 VR, 코딩 등 다양한 미래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닥나무한지체험장을 떠올리면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이 생긴다는 의미를 가진다.
닥나무한지체험관 콩닥콩닥은 백산면에 있는 폐교(대수초)를 활용해 닥나무숲, 한지체험장, 한지꾸밈터, 한지상상터(VR, 코딩, 크리에이터룸, 한지연구소), 영상관, 역사관 등이 조성된다.
부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야외에는 생태놀이학습장, 갈대마실길, 전시 및 휴게공간, 잔디광장, 민속놀이체험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닥나무심기 및 닥나무 숲체험, 한지뜨기까지 한지제작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차별화 된 장소이며 메타버스, VR, 코딩, 창의적 한지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등 미래역량을 키워주는 가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