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 초·중등학생 대상 2022부안 The 특별한 BTS 캠프 운영

  • 기사입력 2022.07.25 16:53
  • 최종수정 2022.07.25 17:10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교육지원청(황은숙 교육장)이 관내 초·중등학생 대상으로 ‘2022 부안 THe 특별한, BTS(Buan THe Special)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학습 동기 및 학습 능력 신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원어민 보조교사가 없는 학교 학생들을 우선 선발한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선발해 추진했다.

지난 20일은 부안교육지원청에서 비숙박형 종일 캠프로, 또 21일과 22일은 부안교육지원청 및 군산 일대에서 1박 2일 숙박형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TF(Task Forcd)팀을 구성,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 맞춤형으로 내실있는 수업이 되도록 레벨테스트를 통해 3개 반을 편성했고, 각 반마다 주강사, 원어민보조교사, 영어교사, 교육봉사생 등 5명이 전담해 소그룹 집중 지도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영어로만 생활하는 EOZ(English Only Zone)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영어로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특별실을 만들어 쉬는 시간에 활용하는 스넥바, 점심 식사를 위한 요리 체험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영어 환경을 마련했다.

군산에서 이루어진 영어 체험은 원어민, 영어교사 등 13명으로 구성된 운영진이 30곳에서 영어로 미션을 행하는 보물찾기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생활지도는 학생들을 4모둠으로 나누어 7명의 교사가 돕는 구조로 진행됐다.

또한 수학 창의 융합 키트 체험 시간을 활용해 기초학습능력을 함께 신장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다음에도 참여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게 부안교육지원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부안교육지원청 황은숙 교육장은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요즘, 우리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역량 중의 하나인 영어에 대한 학습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영어교육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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