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두례 운영위원장, “불협화음 없는, 하나 된 의회 만드는데 중점 두겠다”

  • 기사입력 2022.07.31 21:48
  • 최종수정 2022.07.31 21:53
  • 기자명 이서노 기자
김두례 운영위원장.
김두례 운영위원장.

Q- 운영위원장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A- 초선인 저에게 운영위원장이라는 이런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운영위원장으로서 주어진 소명을 다하여 군민들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Q- 운영위원장이 하는 일은 무엇이고, 임기 동안 어떤 점을 중점을 두고 역할을 할 것인지?

A- 의회운영위원회는 부안군의회의 운영 방향과 일정을 협의·결정하는 조타수이자, 의회 전반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곳이다. 앞으로 저는 운영위원장으로서 의원들 간의 화합과, 그리고 의원들과 사무과 직원들 간의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함으로써 불협화음이 없이 하나 되어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부안군 의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Q- 한 달여간 의원으로서 또 운영위원장으로서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어떤 일을 해왔고 또 느낀점이 있을 것 같은데?

A- 당선의 기쁨도 누릴 새도 없이 7월 1일 원구성을 시작으로 쉼 없이 달려온거 같다. 운영위원장으로서의 첫 등원과 동시에, 바로 이어지는 회기결정과 의회의 첫 인사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운영위를 개최해 처리 했다. 이어지는 임시회에서 군정에 관한 보고와 추경예산 및 조례안처리 등으로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무척 바쁘고 빠르게 지나간 거 같다. 운영위원장으로서 그리고 의원으로서 한 달간 2번의 임시회를 거치며 느낀점은 끊임없는 군정에 대한 공부와 전문성을 함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의회의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끊임없는 연구와 전문성을 기르지 않고서는 공염불에 그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번 임시회를 준비하면서 학창시절에 내가 이렇게 공부를 많이 해봤나? 할 정도로 열심히 연구했고 준비했지만 그래도 부족함을 많이 느낀 한 달이었던 거 같다. 앞으로 더욱더 전문성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

Q- 운영위원장으로서 앞으로 각오를 말해달라.

A-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지방의회가 인사권을 시작으로 집행부로부터 독립하여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내부살림을 맡아서 하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이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부안군의회 의원으로서 제가 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해왔던 것의 연장선으로 여성의 권익증진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 해답을 기다리거나 요구하지 않고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그곳에서 해답을 찾는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정을 펼치도록 하겠다. 군민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서도 군민이 원하는 그리고 부안군에 꼭 필요한 조례의 제·개정으로 든든한 뒷받침을 하도록 하겠다.

Q-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선택해준 군민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A- 먼저,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오늘이 있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들과 함께해왔다. 지역 곳곳을 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꼈다. 느껴왔던 바를 앞으로 민의의 대변자로서 정의롭고 믿음직하게 군민의 뜻에 따라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열정이 다르면 분명 성과도 다를 것이다. 열정을 가지고 반드시 박수받는 군의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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