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미 부안해양경찰서장이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
고 서장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관내 도서 및 관할 해역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치안현장 점검 첫날인 2일은 격포항~위도 구간 해상순찰을 통해 임수도 등 여객선 운항 노선의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폈다.
또 위도파출소로 이동해 업무현황을 확인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경비함정에 승선,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 활동이 활발한 위도 인근 해상을 순찰하며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둘째 날인 3일은 고창 관내 갯벌 고립사고 방지를 위한 해안 위험 요소 확인 등 연안 점검에 이어 부안 관내 주요 포구 점검과 갯바위 고립사고 등 사건사고가 잦은 곰소 인근부터 변산반도 연안 전반을 순찰하며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고유미 부안해경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늘어갈수록 사고위험도 늘어 해양경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관리로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