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장에 첫 의사면허 보유자가 임명됐다.
의사면허를 가진 보건소장은 부안군 개청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부안군은 부안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최근 전국 공모를 거쳐 박찬병 보건소장을 채용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신임 박 보건소장은 경상북도 경주군보건소장, 경기도 광명시보건소장,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강원도 삼척의료원장,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장,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보건소장, 서울 서북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3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공의료기관장으로 활동을 해왔다.
박 보건소장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9월 18일까지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본격적인 업무는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
한편, 신임 박찬병 보건소장은 서울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박사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