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까마우성 대표단 일행, 농촌 외국인계절근로자 협약 논의차 부안군 방문

  • 기사입력 2022.09.21 17:50
  • 최종수정 2022.09.21 18:00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베트남 까마우성 대표단 일행이 농촌 외국인계절근로자 협약 논의차 21일 부안군을 방문했다.

이번에 부안군을 방문한 베트남 까마우성 대표단은 까마우성 럼반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8명으로 지난 5월 23일 부안군과 베트남 까마우성과 맺은 농촌 외국인계절근로자 협약사항을 논의하고 교류 증진을 위해서다.

이날 베트남 까마우성 대표단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부안군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만큼 부안군에서 요청 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부안군과 베트남 까마우성이 협력방안을 증진시켜 농업뿐만 아니라 문화와 교육, 관광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까마우성 럼반비 부위원장은 “지난 계절근로자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적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이 기회를 통해 양국 도시 간 우호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종택 부군수는 “베트남 까마우성 대표단의 부안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 베트남 계절근로자가 도입되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안군과 까마우성이 교류를 증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부족한 농촌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23 베트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현재 부안군에 262명의 베트남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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