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

  • 기사입력 2022.09.30 16:35
  • 최종수정 2022.09.30 16:36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는 가을 수확철이 다가오면서 농기계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전국에서 매년 수백건이 발생하면서 농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연평균 1,273건.

이 가운데 93명이 사망하고 1,00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 중 농기계 끼임 사고가 37.9%로 가장 많았고, 농기계 전복 또는 전도가 24.9%, 교통사고 13,0% 순이다.

농기계는 논과 밭 등 비탈길 운행이 많아 전복되는 경우 농기계 밑에 깔릴 수 있어 평소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해야 하며, 작업복 등이 농기계에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소매나 바지가 늘어지는 옷은 피해야 한다.

신발도 가급적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안전화가 좋으며, 음주 후 농기계 조작은 위험하니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또한 도로에서는 전방을 주시하고 후사경을 부착해 뒤따르는 차량을 확인, 야간 운행 시를 대비 등화장치와 농기계 후부에 반사판을 부착해야 한다.

한편, 부안군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등화장치 및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등 안전영농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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