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과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지역 4개로타리 클럽(서해·해당화·부안·변산, 지역대표 김정)이 30일 오후 2시 부안군청 군수실에서 부안군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모국에 다녀오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왕복항공권 및 여행자보험 그리고 현지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은 국제로타리클럽 3070지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선정위원회 심의결과 4가정 19명이 선정돼 고향 방문의 기쁨을 같이 하게 됐다.
고향나들이에 선정된 한 대상자는 “작년에 아버지께서 병으로 돌아가셨는데 코로나19 상황이라서 갈 수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아버지 묘소라도 갈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