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서 부안군 축제 질타 쇄도
행감서 부안군 축제 질타 쇄도
  • 이서노 기자
  • 승인 2022.11.2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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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례 “노을축제명 지역명 없어 혼선 빚는다”
박태수 “바위섬 축제 처음 들어보는 것 같다”
김원진 “타지자체 선례 보고 우리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해야”
이용님 “축제, 선택과 집중 필요”
이한수 “군민 참여프로그램 미흡했다”
의원들이 부안군 개최 축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부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부안마실축제를 비롯한 부안노을아트페스티벌, 곰소젓갈 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지만 성공과는 거리가 먼 축제로 이어지면서 군민들의 비판 여론이 거세다.

막대한 혈세를 쏟아 붇고 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안 된다고 보는 데다가 축제가 발전성이나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군민들은 부안군에 김제지평선축제나 정읍구절초축제처럼 부안군을 대표할만한 축제가 하나도 없다고 쓴소리를 내놓고 있다.

이런 여론을 반영하듯 지난 17일 열린 새만금잼버리과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부안군 축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김두례 의원이 먼저 축제 명칭에 지역명이 없는 점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10월에 부안노을축제를 개최했는데 부안노을아트페스티벌이라 하니까 지역명이 없어 혼선을 빚는다”며 “관광객들이 와서 어디서 하는 것인지 혼선된다”고 지적했다.

축제명에 변산을 넣어 부안변산노을아트페스티벌이라고 했으면 축제를 변산에서 하는구나 쉽게 알 수 있었을텐데 이런 지역명이 빠졌다는 취지의 지적인 것이다.

김 의원은 이어 “(축제) 총평에서 홍보가 부족했던 점이 추경 예산 편성이 좀 늦어져서라고 게 하는데, 노을 축제에 대한 예산 부분이라든지 어느 부서에서 할 것인지 또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사전에 검토나 그 결정이 늦어져서 그런 것은 아닌지”라고 꼬집었다

박태수 의원은 바위섬 축제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바위섬축제가 있는데, 처음 들어보는 것 같다“며 “효과와 내용에 대해 얘기해달”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바위섬 축제는 변산해수욕장 축제의 하나로 문화관광과에서 추진을 했는데 효과라고 보면 젊은 층이 해수욕장에 방문했다는 것을 들 수가 있다”며 “저도 가서 보고 했지만 앞으로 특화된 축제가 많이 개최가 될 것으로 판단이 된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또 “부안노을 아트페스티벌 축제에 1만7000명이 왔다. 2022 온텍트마실축제에 보면 25만5000명정도 왔다고 나와 있다”며 “집계가 틀린다”며 이유를 물었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마실축제나 노을축제는 출입구에서 축제장 안으로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 계측을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근사치라고 보여진다”며 “온라인은 조회수를 집계한 거라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

김원진 의원은 타 지자체의 선례를 보고 우리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추궁했다.

김 의원은 “우리는 (부안노을아트페스티벌 축제) 프로그램이 4개 분야에 1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계측추산 1만 7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왔다”면서 “같은 기간 진행된 임실치즈 축제는 프로그램이 76개였다. 이번에 52만명이 관광지를 방문 했는데, 52만명은 임실군 전체의 50배”라고 비교 설명했다.

이어 “임실군민이 2만 5000명 정도인데, 그 기간 동안 임시 전체 군민의 50배가 넘는 관광객이 왔다갔다”며 “그 사람들이 임실에 와서 소비를 하고 갔다는 것 아니겠느냐, 약400억 원이라는 임실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는데 노을축제 후에 우리 경제 파급가가 얼마나 나왔느냐”고 물었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18억 원정도, 20억 원 미만”이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그때 구절초축제도 약 30만명이 왔다 갔고, 74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정읍시에 있었다”며 “타 지자체의 선례를 보고 우리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좀 개발할 필요가 있다.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서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어떤 부분이 있는가 고민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용님 의원은 “우리 군 대표적인 마실축제와 9개의 축제가 개최되고 있고, 축제 예산은 18억 정도 된다”며 “이미 개최된 곰소젓갈발효축제라든가 노을축제, 국화축제 등은 10월에 개최 되는데 어떤 특색도 없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안 된다는 그 여론이 많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이웃 시 정읍구절초축제는 먹거리나 체험보다는 구절초라는 주제 꽃이 시각적으로 관광객들을 많이 끌어 들여 굉장히 많이 붐비고 북적거린다”며 “또 김제지평선축제도 벽골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계속 꾸준히 수년간 프로그램을 보완을 하고 운영을 해서 성공 있는 축제가 되었다”고 타지역 축제와 비교했다.

이 의원은 “9개 축제가 개최되는데 10월에 했던 국화축제라든가, 음식축제 등 시기별로 특정한 장소 없이 개최되는 축제는 합해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한수 의원은 프로그램 주민 참여 부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부안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솔직히 미흡했던 건 사실이다. 부안군에 색소폰 동호인들이 200명 있고, 난타 동호인들도 200명 정도 있다”며 “메인무대가 가수가 왔다가 가면 끝나는 건데 그 공연장을 활용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좀 부족했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여러 가지 현장에 맞는 그런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며 “마실길하고도 충분히 연계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고, 더 다양하게 또 시설 부분이나 이런 부분은 더 축적 이렇게 해서 앞으로 대표 축제로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내년 마실축제에는 매창 공원에서 인제 개최를 한다 하더라도 예를 들면, 상설시장까지 이동 공연이랄지 버스킹이랄지,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검토를 해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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