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고 동아리 ‘보건119’, 일일카페 수익금 부안군 기탁

  • 기사입력 2022.12.14 15:20
  • 최종수정 2022.12.14 15:23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여자고등학교 동아리 ‘보건119’ 학생들이 일일카페 운영 수익금 260,000원을 지난 12일 부안군에 기탁했다.

학생들은 이날 부안군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겨울철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온 ‘지니s 카페’는 보건119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 홍보 및 판매를 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뱃지를 구입해 교내 축제에서 활용, 교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진서 학생(2학년)은 “이번 성금 기탁으로 한파에 취약한 홀몸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직접 마련한 성금을 군청에 찾아가 직접 전달해 더욱 뿌듯하고 보람되다”고 말했다.

유안숙 사회복지과장은 “한파에 힘들어하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준 부안여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행복한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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