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자광홀딩스와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을 위한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시협약에 따라 자광홀딩스는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 변산면 대항리 612번지 4만 3887㎡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총 200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만 6287㎡ 규모의 리조트 4동(7~11층, 74실), 프라이빗 빌라 5동(2층) 등 총 79실 규모의 프리미엄 휴양콘도미니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 투자계획에 따르면 30평형에서 50평형에 이르는 다양한 평면 구성의 객실과 260평형의 독립적인 프라이빗 독채, 인피니티 수영장과 400명 규모의 컨퍼런스룸,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특화시설로 구성된다.
모든 객실에서 변산해수욕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서해바다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게 디자인할 예정이다.
군은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관광휴양콘도 부지매각대금 265억 5181만 6500원 중 계약금(10%) 26억 5518만 1650원을 계약 당일 납입 완료하고 계약체결일 이후 3개월 이내에 중도금(40%)을, 계약체결일 이후 6개월 이내에 잔금(50%)을 납입 받는다.
이후 민간사업자는 각종 인허가 절차 이행 후 오는 2023년 공사를 착공해 2026년 완료할 방침이다.
오는 2023년 상반기 내에 실시설계와 환지계획 수립 및 행정절차 이행 후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 2단계 사업을 2023년 9월에 착공해 2024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부안군은 1단계(2013~2017년) 사업에서 조성된 휴양콘도 부지에 민자유치로 관광휴양콘도를 조성하고자 민간사업자인 자광홀딩스와 지난 4월 투자협약에 이어 7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