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실버복지관(관장 박준성)이 ‘동고동락, 다시 봄’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차년도 재선정 및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동고동락, 다시 봄’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웃 관계 안전망 만들기 사업이다.
이 사업은 봉덕공공실버주택 입주민 대상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공동체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실버복지관은 지난 26일 성과 공유회를 통해 이웃 근황 살핌,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마을 텃밭 운영, 입주민 환영회, 공동체 활동, 사회적고립노인 살핌 활동 등 1년간의 사업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버복지관은 2023년에는 실버주택 뿐만 아니라 면단위 마을까지 확대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문희 사회복지사는 “본 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공동체 문화가 실버주택에 잘 정착된 것 같다”며 “새로운 마을에도 잘 정착되어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체계 및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