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맞아 부안군 나눔의 손길 줄이어

  • 기사입력 2022.12.27 17:56
  • 최종수정 2022.12.27 18:07
  • 기자명 이서노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부안군에 기탁·후원 등 나눔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은 지난 26일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과(5kg) 200상자와 토마토(3kg) 200상자(1천만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했다.

임장섭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되었다”면서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한회사 서부(대표 남궁 염)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동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남궁염 대표는 “관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며 “좋은 곳에 의미 있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상서면 상서교회에서도 ‘미니식빵’과 ‘이불’ 등 이웃돕기 물품을 기부했다.

상서교회에서 직접 만든 미니식빵은 70가구에, 이불은 10가구에 전달됐다.

상서교회 관계자는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27일에는 변산교회(목사 최기훈)에서 한파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잡곡 100박스(청보리, 흑미 등)를 변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변산교회 교인들은 “연말을 맞아 이웃을 위해 행복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난 23일에는 (합)동아건설(대표 손미화)과 ㈜전일콘크리트(대표 전남일, 전은혜)에서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상서면에 기탁했다.

전남일 대표는 “최근 난방유 가격이 급등해 우리 지역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이웃들의 부담이 커졌을 것으로 생각돼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난방유를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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