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태탐방시설 일반 탐방객에 개방

  • 기사입력 2022.12.29 17:00
  • 최종수정 2022.12.29 17:05
  • 기자명 이서노 기자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단장 이지형)이 환경생태단지 갈대숲길, 소생태비오톱, 조류관찰 전망대 등 생태탐방시설을 보완 조성해 내년 1월부터 일반 탐방객에게 개방한다.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에 따르면 추가된 생태탐방시설은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공간을 제공하면서 생태계를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환경·생태 학습의 장으로 조성됐다.

조성된 시설에는 꼬리조팝나무, 팥꽃나무 등 수목 6종 약 5만 주와 다양한 초본류를 식재해 자연과 공존하는 힐링 공간을 만들었다.

갈대숲길은 핵심보전지구와 완충관찰지구의 경계에 조성됐다.

조류관찰전망대와 소습지가 위치하며 폭 1.8m, 총길이 178m의 관찰데크가 둘러싼 형태이다.

관찰데크에서는 핵심보전지구의 습지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생태단지 내 새로운 촬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류관찰 전망대에서는 흰뺨검둥오리, 민물가마우지, 중대백로, 왜가리 등 약 42종의 조류를 관찰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습지 생태계를 즐길 수 있다.

소습지는 갈대숲길 중앙에 위치하며 보행 매트와 벤치가 배치돼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은 강우량에 따라 변하는 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

소생태비오톱은 완충관찰지구 자생종군락원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생물종이 유입될 수 있도록 소생물 은신처, 곤충호텔 등의 서식처가 곳곳에 조성됐으며, 탐방객은 야생동물 서식처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최승진 운영관리팀장은 “새롭게 단장한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힐링하시길 바라며, 앞으로 생태단지가 최고의 생태복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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