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드림스타트, 후원의 손길 줄이어

  • 기사입력 2022.12.29 17:24
  • 최종수정 2022.12.29 17:28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군 드림스타트에 최근 지역 이웃들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안 호식이두마리 치킨에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매달 치킨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가게는 예전 드림스타트의 지원을 받았던 가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후원자는 “예전에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원을 받으며 후원을 해주는 이웃들에게 감사함을 많이 느꼈었다”며 “작게나마 그때의 따듯함을 다시 이웃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부안 한오백년 추어탕에서도 드림스타트 가정에 매달 추어탕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부안초밥도 초밥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또 파리바게트·배스킨라빈스는 생일케이크 할인, 구몬·눈높이는 학습비용 감면, 안경나라에서는 안경구입비 감면 등 다양한 지역 업체들이 정기적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베풀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욕구에 맞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업으로 자체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 업체들의 후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6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 등으로 200여 명의 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후원 및 자원봉사는 드림스타트에 관심있는 분 누구든 참여가능하다”며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는 지역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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