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당정협의회서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 등 9개 주요 현안사업 건의

  • 기사입력 2023.02.23 21:39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민주)당정이 머리를 맞대고 나서 부안 지역 현안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2일 부안군은 더불어민주당 부안지역위원회와 2023년 상반기 당정협의회를 갖고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 등 9개 지역현안 사업과 2024년 국가 예산 사업 등을 건의했다.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당정협의회는 권익현 군수, 이원택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정기·김슬지 도의원, 김광수 의장, 부안군의원, 부안지역위원회 당직자, 부안군청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부안군 주요현안사업 및 2024년 국가예산 설명, 주요현안 및 답변 등의 시간이 마련됐고,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결의했다.

부안군은 이 자리에서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 지방도 703호선(위도~식도) 도로개설, 지방도 705호선 노선 지정 및 확포장 등 9개 사업을 건의했다.

부안군은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에 대해서는 노을대교가 단순 통행 목적의 다리가 아닌 관광형 다리로 조성돼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4차선 확장 건설을 위한 정치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지방도 703호선(위도~식도) 도로개설에 대해서는 제3차 전라북도 도로건설 관리계획 단기투자계획 신설노선 중 최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지방도 705호선 노선(군도 14호선) 지정 및 확포장 문제는 계화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기 하다.

지방도 705호선은 계화면 창북 대창사거리~계화도 구간(4.8km)으로 2차로에 갓길에 없어 사고가 위험이 높아 확포장이 시급하다.

부안군은 당정협의회에서 지방도 705호선 노선 지정 및 도로확포장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부안군은 이밖에도 2023년 스마트관광도시사업, 가고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 해상풍력 주민참여사업 제도개선(안) 재검토, 새만금 7공구 농업인(법인) 토지 임대제도, 불합리한 수산관계법령제도, 양식수산물 채취방법 제한 철폐 등을 건의했다.

부안군은 또 국가예산 6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부안의 성장동력 창출을 견인할 대형 신규사업 조기 발굴을 위한 추진전략을 공동대응 발표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원팀이 돼 주길 바란다”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내야 하며 이를 통해 인구 5만 사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택 의원은 “당면한 부안의 현안사업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부안의 미래를 더욱 키우고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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