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가 제3회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해 해양보전 캠페인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27일부터 진행해 오는 3월 5일까지 7일간 운영하며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이 기간 동안 반려해변 연계형 해양보전 캠페인, 지역 농수산물 마켓, 탄소중립 체험활동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28일은 반려해변과 연계해 유관기관, 자원활동가,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고사포해변 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함양하는 해양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3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사자마을 특산품인 유황벌꿀, 표고버섯, 매실청을 탐방객에게 정가대비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농수산물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이밖에도 탐방안내소에서 커피 찌꺼기 키링 만들기 체험과 환경교육, 비대면 영상을 운영하고, 내변산탐방지원센터와 내소탐방지원센터에서는 커피 찌꺼기 화분 복수초 심기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희열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에서 지역사회 경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탐방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탐방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