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일부 탐방로에 대해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통제구간은 5개 구간으로 ‘내변산분소 ~ 가마소삼거리 ~ 굴바위(7.4km)’, ‘바드재 ~ 용각봉삼거리(1.9km)’, ‘세봉삼거리 ~ 가마소삼거리(1.9km)’, ‘세봉삼거리 ~ 인장암(1.2km)’, ‘만석동 ~ 감불(3.8km)’ 등이다.
통제 탐방로는 ‘원암 ~ 남녀치(7.8km)’, ‘관음봉 ~ 세봉(1.7km)’ 등 10개 구간이며 33.3km는 평소와 같이 개방 할 계획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조심 기간에는 통제 탐방로 및 비법정탐방로 무단입산, 인화물질 반입, 흡연, 취사, 기타 소각행위 등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희열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변산반도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063-582-7808)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