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이 수십년전 조성해 노후된 기존화단을 부안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특색있는 정원형 화단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대상지는 터미널사거리에서 읍사무소방향으로 600m 구간이다.
이를 위해 부안군은 우선 기존에 식재된 오래돼 빼곡하게 엉킨 회양목과 철쭉, 꽃댕강 등의 수목을 정비해 부안지방정원으로 이식한다.
또 이 구간에는 목수국, 희말채나무, 왜성라일락, 삼색조팜, 황금사철, 블루엔젤, 홍가시나무, 아주카, 은사초, 아이스댄스 등 18종의 계절꽃과 상록관목, 그라스류를 혼합식재해 생기있고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부안군은 군민의 생생한 의견을 담기위해 지난 17일 터미널사거리와 홈마트 앞 등 4개소에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날 100여명이 참여해 트렌디한 정원형화단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부안군 관계자는 “3년만에 개최되는 마실축제와 8월에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대비해 이번 가로화단 정비를 시작으로 부안 곳곳의 노후된 화단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정원으로 조성하겠다”며 “군민과 부안을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품격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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