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수협(조합장 송광복)이 지난 28일 수협 4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부안수협의 이번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은 어족자원의 고갈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은 조합원들의 가정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부안수협은 이날 조합원 자녀 49명에게 부안수협 산안회 장학지원금 100만 원을 포함해 총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안수협은 어려운 가정 환경속에서도 학업 중인 조합원 자녀를 독려하고 어업인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연차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광복 부안수협장은 “조합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도와준 조합원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임직원의 의지”라면서 “지역인재를 발굴, 육성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가 더 확대되어 수산가족 자녀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조합원들의 가정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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