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군민 대상 실시 안전평가 설문조사 결과 공개…안전하다 61.7%

  • 기사입력 2023.03.30 16:38
  • 최종수정 2023.03.30 16:43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가 ‘주민 맞춤형 치안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를 지난 30일 공개했다.

부안경찰서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부안군 거주 주민 1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의견이 61.7%로 나타났다.

‘매우 안전하다’는(32명) 25%, ‘안전하다’(47명) 36.7%, ‘보통이다’ 38명(29.6%), ‘불안하다’(5명) 3.9%, ‘매우 불안하다’는 6명(5.4%)이다.

그중 범죄로부터 불안하다는 의견도 9.3%가 나왔다.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원인으로는 ‘어두운 골목길(43.7%), CCTV 및 방범시설물의 부족(35.9%), 술에 취한 사람 및 비행행위 목격(9.3%)’ 등이었다.

주민들이 원하는 범죄예방 활동은 자율방범활동 강화(23.8%), 환경개선에 주민참여 증대(17.5%), CCTV 및 비상벨 설치(15.2%), 순찰강화(11.7%) 순으로 나타났다.

부안경찰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안군청과 협업해 CCTV와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해 범죄예방 환경을 개선하고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과 협력방범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수 부안경찰서장은 “설문조사에서 불안하다고 응답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협력방범 활동을 전개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경찰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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