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안농협, 금융사기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

  • 기사입력 2023.04.27 21:42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이 지난 25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남부안농협은 진서면민의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 등 금융사기 예방 홍보를 했다.

또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송금 요구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서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남부안농협은 전화 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4월과 9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최우식 조합장은 “농협의 주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어려운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정부에서도 농업인들과 서민들이 즐겨 시청하는 시간대에 공익광고를 집중 방송을 하는 등 개별 금융기관이 하기 어려운 일에 좀 더 힘써 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농축협 창구를 통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은 올해만 해도 163건(2월말 기준)에 14억 원의 피해 예방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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