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부안마실축제 첫날인 4일 봉덕신운간 도로.
부안군이 마실축제를 앞두고 봉덕신운간도로 갓길에 꽃잔디 식재 사업을 추진했는데 심다 말았다.
이곳 도로는 부안IC 방향에서 부안마실축제장으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축제 시작전 공사가 마무리 되었어야 했다.
하지만 부안군은 축제장 가는 길 안내 표지판까지 설치해놨으면서도 꽃잔디 식재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이뿐만 아니라 부안군은 부안군 중심 도로로 꼽히는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도로 중앙에 조성된 가로화단이 맨땅이 드러나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
이곳은 부안군 중심 도로인 데다 마실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무료 셔틀 택시를 타는 지점이다.
따라서 가로화단에 화분 등에 식재된 꽃이라도 조성해서 방문객들에게 기분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어야 했는데 부안군은 기존에 식재된 나무만 뽑아내고 볼품 없이 그대로 놔뒀다.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열린 부안마실축제가 이렇듯 허술한 모습을 보이면서 손님 맞이 준비 부실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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