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정서안정 치유 나들이 사업 추진

  • 기사입력 2023.05.25 16:38
  • 최종수정 2023.05.25 16:41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선환)가 지난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관내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지원 어르신 치유 나들이’ 사업을 했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증 등 정서적으로 불안감을 갖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안정과 신체적 정신적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서천 치유의 숲 치유센터‘에서 가진 정서안정 치유나들이는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삼림욕, 오감 깨우기, 족욕, 티 테라피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바깥 활동은 생각지도 못하는데,오늘 야외로 나와 좋은 경치를 보니까 울적한 마음이랑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다”며 “함께할 가족이 없어 항상 울적한 시간이 많았는데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허진상 변산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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