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농업정책과와 상하수도사업도가 31일 영농철을 맞아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업정책과 직원 13명은 동진면 본덕마을 서대경(64세) 농가 오디밭(892㎡)에서 오디 수확을 도왔다.
또 같은 날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도 하서면 오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10여 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오디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디 농가는 “최근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아침 일찍부터 직원들이 내 일처럼 나사서 직접 오디 수확에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농촌의 일손부족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밭농사 위주의 실질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 돕기 추진단’을 운영해 전체 실·과·사업소·읍면별로 영농철이 끝나는 6월 말까지 마늘·양파 수확과 오디수확, 과수 적과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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