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 촉각

  • 기사입력 2019.01.31 15:42
  • 최종수정 2019.01.31 15:48
  • 기자명 김태영 기자

이르면 설 연휴직후 인사단행

사무관 승진에

고선우, 채연길 등 하마평

여성 승진자도 유력하게 검토돼

 

민선 7기 권익현 부안군수호의 두 번째 정기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조직개편 등으로 승진요인이 발생한 사무관(5급) 4자리를 누가 꿰찰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르면 설 연휴직후에 조직개편으로 인해 발생한 행정복지국장과 산업건설국장을 비롯해 사실상 사무관승진인 직위승진 4자리, 6급 승진 15자리 안팎, 7급 이하 승진 및 전보인사 등을 내용으로 한 ‘2019년도 상반기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우선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사무관 승진의 경우 행정직과 사회복지직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여성 사무관이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한 하서면 출신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어 이번에도 하서면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권익현 군수는 취임 후 두 번째 정기인사이지만 재임 중 평가를 통한 첫 번째 사무관 승진 인사인 만큼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 안팎에선 고선우 예산팀장과 채연길 민원팀장 등이 거론된다.

연공서열이 앞선 팀장들도 후보 군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6급은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한 평가를 거쳐 직렬에 따른 승진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부안군의 설명이다.

전보인사의 경우 소규모 인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조직개편 등으로 승진요인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중간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 고위인사는 “사무관 승진의 경우 행정직과 사회복지직을 대상으로 펼쳐질 예정으로 현재로서는 한두 명 정도가 유력하게 검토되고는 있어도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철저한 검증 등을 통해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 인사관계자는 “설 연휴 직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면서도 “아직까지 6급 승진이 몇 명이 될지도 또한 어떤 직원이 승진할 지도 정해진 게 전혀 없다. 다만 6급 이하는 직렬을 중요시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며,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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