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에 찾아온 봄의 전령, 그리고 그들이 건네는 봄 인사

  • 기사입력 2024.03.02 18:53
  • 최종수정 2024.03.03 10:27
  • 기자명 김태영 기자

봄을 알리는 3월이 되었음에도 봄이 오는 걸 시기하듯 눈발이 날리는 등 겨울 추위가 여전하다.

하지만 변산반도의 산과 들, 바다에는 어느새 봄의 전령들이 찾아와 기지개를 켜고 있다.

내변산에선 맨 처음 봄을 알린다는 변산 바람꽃이 꽁꽁 언 대지를 뚫고 꽃망울을 터트리며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노란 복수초도 활짝 피어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바람꽃.
바람꽃.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꽃이 피기전 변산바람꽃.
꽃이 피기전 변산바람꽃.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내변산 들녘은 청보리 새싹이 연초록 융단을 깐 듯 돋아나며 싱그러운 풍경을 연출한다.

내변산 들녘 청보리.
내변산 들녘 청보리.

차디찬 바닷가에도 봄은 찾아왔다.

말미잘은 수줍은 듯 얼굴을 드러냈고 바다이끼는 바닷가를 연두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말미잘.
말미잘.
바다이끼.
바다이끼.

고즈넉한 사찰에선 벌써부터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듯하다.

매화와 홍매화는 꽃망울을 터트리며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고 동백꽃도 함박웃음을 건넨다.

매화.
매화.
홍매화.
홍매화.
동백꽃.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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