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와의 격의 없는 대화…부안군 연초방문 ‘호평’

과거 형식적인 방식 탈피 격의 없는 진행 호응
의전간소화 등 격식파괴로 친밀감과 솔직한 대화 이끌어 내
230여 건의사항 빠른 시일 내 적극반영 방침

  • 기사입력 2019.02.22 17:05
  • 최종수정 2019.02.22 17:11
  • 기자명 김태영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한 읍·면 연초방문이 지난 18일 위도면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과거의 형식적인 방식을 탈피한 격의 없는 진행으로 주민들로부터 친밀감과 함께 솔직한 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호평이 나온다.

특히 이번 연초방문에서는 그동안 공무원이 대거 동원되는 관행을 개선, 실과장급 최소 인원만 참여시켜 이들에게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게 함으로써 진정한 소통의 장을 여는 행사로 거듭났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사전에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격식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한 것도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안군은 지난 1월 1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그 동안의 보여주기 식 행사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추진사업들의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열린 행정을 추진했다. 또한 각 마을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작목반, 사업체 등을 돌며 각종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격려하는 등 애로해소를 위해 귀를 기울였다.

권 군수는 이번 연초방문 기간 중 주민들로부터 230여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실무자들에게 실태 분석과 건의내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지시하는 등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연초방문에서는 230여건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취합됐으며, 부안군은 취합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실과소의 처리계획을 바탕으로 시급성과 예산범위 등을 파악한 뒤 빠른 시일 내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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