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3일 변산면 궁항항 일원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해양수산 유관기관, 수산업경영인연합회, 관내 어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자원 회복·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 등을 위해 수산종자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방류한 수산종자는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및 부안군 종묘생산업체인 해림수산에서 직접 생산한 수산종자로 넙치 12만미와 꽃게 5만미, 주꾸미 5만미 등 총 22만미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불법어업 근절 수산자원 보호’라는 기조 아래 방류 후 1개월 이상 방류해역에서 종묘포획이 우려되는 어구를 사용하는 어업에 대한 조업금지, 불법조업 감시체제 확립, 어로활동 중 포획된 어린 고기는 재방류해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 조성에 동참하는 보호의식 고취 등을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