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면 직원 일동과 두포마을주민, 어촌계 등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 마을은 내가 치운다’라는 신념으로 23일 상록해수욕장 및 갯벌체험장 일원에서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변산면 직원 등 50명이 참여한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상록해수욕장 및 갯벌체험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분위기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갯벌체험장 진입로 주변 제초작업과 함께 상록해수욕장 해안바닷가에 널려있는 해양폐기물 약 10톤을 수거하고 외식업소 3無(불친절·바가지요금·원산지미표시)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상록해수욕장과 두포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박현선 변산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환경정화활동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약속한다”면서 “관광변산 가꾸기에 최선을 다해 변산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