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 주정차 금지 및 교통안전 대책은 ‘봉’.
이 봉은 주정차 등 규제를 할 때는 규제봉, 야간에 운전자들의 시선을 유도할 때는 시선 유도봉으로 불린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만큼만 설치되면 금상첨화지만 부안군 거리를 보면 과도할 뿐만 아니라 굳이 설치되지 않아도 될 장소까지 설치돼 있다.
진성아파트 앞 도로는 봉 때문에 운전자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주차된 차와 봉과 비슷한 지점에 있으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고, 목원웨딩홀 주차장에서 도로로 나올 때도 봉 때문에 회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도시 미관을 중요시 하는 시대다.
그런데 부안군은 가로화단 등 다른 대체 시설도 많은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유독 봉을 좋아한다. 거리가 온통 봉이다.
지난 30일 부안군에 쉽게 눈에 띄는 몇 곳을 선정해 봉이 설치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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