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코로나19 재난지원금 26일부터 지급 개시

  • 기사입력 2020.05.30 10:24
  • 최종수정 2020.05.31 09:48
  • 기자명 김태영 기자

부안군은 지난 26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5월 13일 기준으로 지급일까지 계속해서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돼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방법은 1차로 26일부터 6월 3일까지는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현장에서 확인 지급하며 1차에서 지급받지 못한 경우 2차로 6월 4일부터 26일까지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는 세대주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세대주 지급이 어려운 경우 세대원이 대리로 지급받을 수 있다.

세대주는 본인 신분증, 세대원은 본인 및 세대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동거인 등 제3자가 지급받을 경우에는 별도의 위임장을 제출해야 한다.

사용범위는 부안군 관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동일하게 오는 8월 2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고 사용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모두 소멸됨으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부안군 재난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두고 있는 만큼 대기업 및 대기업 계열사, 유흥 및 사해업종, 보험 등 각종 공과금 등으로 사용하는 것은 제한된다.

구체적으로는 온라인 전자 상거래, 유흥업종, 골프장·노래방 등 레저업종, 상품권 업종, 조세·공공요금업종, 교통·통신료 등 카드 자동이체건, 보험업, 귀금속업종 등이다.

다문화가족 가운데 주민등록등본에 등록이 안 돼 부안군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누락된 대상자들은 혼인관계증명서나 외국인등록증을 가지고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하면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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