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차기 전북도의원 적합도 27.6%···2위 김연식에 더블스코어

김연식 14.4%, 송희복 14.1%, 유경 4.7%, 최용득 3.2%
김정기 1차 조사 19.1% 대비 8.5%P 수직상승…상승세 두드러져

  • 기사입력 2021.09.15 01:39
  • 최종수정 2021.09.16 14:46
  • 기자명 김태영 기자

부안지역 차기 전북도의원 적합도 조사에서 김정기 부안군의회 의원이 2위인 김연식 부안군의원을 더블스코어 차이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유앤미리서치가 부안뉴스 의뢰로 지난 8일 부안지역 성인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전북도의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7.6%가 김정기 의원을 택했다.

2위인 김연식 의원(14.4%)과는 13.2%포인트 차이다.

김연식 의원 다음으로는 송희복 민주당전북도당 새만금수산발전특별위원장(14.1%), 유경 동진면이장협의회부회장(4.7%), 최용득 전 호랑가시수목원대표(3.2%) 순이었다.

기타후보는 13.3%,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2.8%, 잘 모르겠다는 9.9%였다.

김정기 의원은 지역별로도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다·라 선거구에서는 2위 후보와 20여%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가·나 선거구의 경우 김정기 후보는 22.9%를 기록해 김연식 후보 17.7%, 송희복 후보 13.2%, 유경 후보 4.2%, 최용득 후보 3.1%에 비해 다소 앞섰다.

다·라 선거구역시 김정기 후보가 33.9%로 집계돼 송희복 15.3%, 김연식 10.0%, 유경 5.3%, 최용득 3.3% 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기 의원은 성별과 연령별에서도 25% 안팎의 고른 지지를 얻어 다른 후보보다 우위를 점했다.

이번조사에서는 김정기 의원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김정기 의원은 지난 5월 조사(19.1%) 대비 8.5%P 상승한 반면, 김연식 의원은 13.4%에서 1.0%P 오르는데 그쳤다.

송 위원장은 10.9%에서 3.2%P 상승했으며, 유경과 최용득은 각각 1.0%P, 1.3%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9월 8일 전북 부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가상번호 83%, 유선 17%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0.1%로 최종 506명(가중 5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교차분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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