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민들 사이에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군수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기보다는 현 군수가 재당선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뉴스가 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 부안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5명에게 ‘군수 선거에 대한 다음 의견 중 어느 것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현 군수가 재당선되어야한다”는 대답이 53.6%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어야한다”는 의견은 40.4%에 그쳤다.(잘모름 6.0%)
현 군수가 재당선되어야한다는 의견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에서 모두 앞섰다.
특히 성별에서는 여성(55.6%)이 연령별에서는 50대(57.8%)가 지역별에서는 나선거구(65.7%)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세부적으로는 여성 55.6%와 남성 51.5%가 현 군수의 재당선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50대 57.8%, 18세-29세 54.2%, 60대이상 54.0%, 30대 50.3%, 40대 47.1%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나선거구 65.7%, 가선거구 53.5%, 다선거구 50.1%, 라선거구 48.8% 순으로 현 군수의 재당선을 원하는 쪽이 우세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층에서도 56.6%가 현 군수의 재당선을 지지했다.
반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어야한다는 의견은 남성 43.2%. 여성 37.8%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40대 46.8%, 30대 42.2%, 18세-29세 40.8%, 60대이상 39.3%, 50대 38.4%순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다선거구가 45.4%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어 라선거구 41.6%, 가선거구 40.0%, 나선거구 32.3%순이다.
종합해보면 응답자중 과반 이상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기 보다는 현 군수의 재선을 원하는 분위기다.
이는 새로운 후보들보다 현 군수를 더 높이 평가한 것으로 권익현 후보에겐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새로운 후보들에겐 뼈아픈 대목으로 반전을 위해서는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과 비전제시가 필요해 보인다.
이번 조사는 5월 19일 부안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00% ARS(유선RDD 17%, 무선가상번호 83%)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4.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