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 홀몸어르신 400여 분 모시고 효도관광 다녀와

  • 기사입력 2022.06.29 18:11
  • 최종수정 2022.06.29 18:20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회장 박영숙, 15개 지구)가 29일 버스 10대를 임대해 관내 10개면 400여 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부안지구협의회에 따르면 어르신 효도관광은 20여년 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년 봄철인 5월에 행사를 가졌지만 올해는 6.1지방선거 등 때문에 6월 말께로 늦춰졌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속리산 법주사와 청남대 대통령 별장을 견학했다.

또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이곳에서 부안지구협의회 회원들과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등이 펼쳐지며 흥겨운 시간도 보냈다.

부안지구협의회는 이날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에게 양말 세트와 모자를 선물했다.

효도관광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을 하지 못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우리를 위한 관광을 준비해준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영숙 회장은 “이번 관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관광을 함께 준비해준 회원들의 값진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적십자정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매년 어르신 효도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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