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바래청춘학교 어르신, 전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다수 수상

  • 기사입력 2022.09.30 16:16
  • 최종수정 2022.09.30 16:17
  • 기자명 이서노 기자

교육부 주최,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주관 전라북도 성인문해 교육시화전에서 부안군 바래청춘학교 어르신들이 다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2년 전라북도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에서 시화부문, 엽서쓰기 부분 등에서 수상을 한 것.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됐으며, 교육현장 및 학습자 동영상이 상영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성인문해 시화전 시상식과 우수작품 특별전시, 시‧군 문해교육기관 학예발표회와 특별공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부안군은 시화부문에서 바래청춘학교 김행연(여, 81세), 김복순(여, 78세), 왕정순(여, 76세) 어르신이 도지사상을 받았고, 엽서쓰기 부문에서 김옥주(여, 84세) 어르신이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부안바래청춘학교 어르신들이 발표한 ‘탑동댁’ 시극은 옛날 시집살이하던 어머니들의 애환을 그려내 많은 참여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부안군은 읍‧면 지역의 비문해성인을 위해 ‘찾아가는 한글교실’과 학력인정과정을 운영해 매년 250여명의 비문해자들에게 한글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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