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님, 원천지구 침수 및 마을주민 고립피해 예방대책 촉구

  • 기사입력 2022.10.10 19:09
  • 기자명 이서노 기자
이용님 의원.
이용님 의원.

이용님 의원이 원천지구 침수 및 마을주민 고립피해 예방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5분발언을 통해 “2021년 7월 의원간담회 개최 시, ‘부안군 장마철 상습 침수지역 저감 대책 추진’ 논의 때 본 의원은 원천리 일대의 침수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하지만 현재까지도 개선된 내용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우기 기간만 되면 중복천 교량 및 농경지 침수로 봉서마을과 원천 1, 2, 3 마을 주민들이 고립되는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원천리 지역의 반복되는 침수 피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예측 불가능한 재해는 더더욱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주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통해 행정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이 약속이 확실히 지켜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다시 한번 요청하기 위해 5분 발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복교가 있는 중복천을 자세히 살펴보면 유수 소통을 방해하는 잡목과 수풀이 무성하고 하천 일부에는 토사가 쌓여 물의 흐름을 막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아무리 정비사업을 하더라도 몇 해가 지나면 다시금 반복되는 잡목과 수풀, 퇴적토로 인해 하천 폭이 점점 좁아지고 물의 흐름이 막히는 문제가 발생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중복교 인근에는 침수 해소를 위한 양수장이 있지만 중복천의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양수장 내 3대의 펌프 시설을 갖추었음에도 이를 효율적으로 가동하지 못하고 1~2대밖에 운영하지 못한다”며 “중복교의 교량이 낮고 노후화 되어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어 교량의 재가설도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 관할 지역이 아닐지라도 행정에서는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김제시와 소통을 통해 상호 협조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행정 처리를 해야 한다”며 “또한 원천리 양수장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와도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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