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산면사무소가 1일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양식어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변산면사무소 직원들은 본격적인 김양식 시기를 맞아 농․어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김양식 현장을 방문해 힘을 보탰다.
변산면 연안 김양식어장(도청어촌계)은 238ha로 금년 10~11월 채묘, 분망을 시작해 11월말부터 다음해 3월까지 물김을 채취한다.
변산반도 연안에서 생산되는 ‘부안 명품김’은 청정 갯벌과 맑은 바다에서 양식해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웰빙 식품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허진상 변산면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공무원 한 명이라도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며 “조금이나마 부족한 일손 해소를 위해 농․어가와 긴밀한 일손돕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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