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부안군지회, 따뜻함 전하는 사랑의 떡국떡 나눔 봉사

  • 기사입력 2022.12.28 17:58
  • 최종수정 2022.12.28 18:01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와 한국부인회부안군지회(회장 강명례) 회원들이 지난 24일 사랑의 떡국떡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회원들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떡국떡(130kg)을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족, 관내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떡국떡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우리 지역의 봉사자들 덕분에 마음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변의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있어 든든하고, 많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명례 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강추위지만,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2023년에도 한국부인회는 우리 지역의 대표 봉사단체로서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솔선수범해 지역 내 이웃들을 알뜰히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영배 자원봉사센터장은 “따뜻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및 봉사활동을 하는 한국부인회부안군지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인회부안군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를 위해 최전선에서 애쓰는 지역의 의료진에게 사랑의 떡을 전달하고, 지난 2020년부터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양파김치와 추석맞이 김치 나눔 행사 등을 진행했다.

올 농번기 때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모판 4000여 장을 함께 나르는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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