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면 창고 내 1톤 트럭 화재 1명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 기사입력 2023.02.06 18:03
  • 최종수정 2023.02.06 18:46
  • 기자명 이서노 기자

6일 오후 3시 9분께 부안군 동진면 한 주택 창고에 주차된 1톤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도중 차량 운전석에서 사망자 A(남·63)씨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신고자의 진술과 인접 비닐하우스 쪽으로 유류 유출 흔적을 목격했다는 진압대원 진술 및 트럭 주변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포함된 수첩이 발견된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방화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평소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1톤 트럭이 전소 되고, 차량용 창고 1동(66㎡)이 소실되는 등 2000만 원(부동산 1000만 원, 동산 1000만 원)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및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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